올 상반기 국제곡물값 약보합세 전망
▣ 국제곡물가격, 가뭄·기상악화로 2012년 7월부터 급등하다 9월 상순 이후 하락세국제곡물가격은 2012년 미국, 러시아 등 주요 곡물 생산지역의 가뭄·기상악화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선물투기가 곡물 시장에 유입되면서 옥수수, 콩 선물가격은 각각 2012년 8월 하순과 9월 상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2년 9월 상순 이후 국제곡물 가격은 선물시장에서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2011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8월 대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의 작황 호전과 2013년 상반기에 수확될 남미지역의 옥수수, 콩 생산량이 2012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제유가도 하락해 국제곡물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호주를 중심으로 2012년 말부터 수확이 시작되는 남반구 세계 밀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옥수수와 콩의 선물가격 하락으로 밀 선물가격도 동반 하락했다.2013년 1월 미국 및 남미의 가뭄지속으로 국제곡물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나, 최근 미국 및 남미의 강수예상으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적으로 곡물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이상기후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으나 미국과